태양이 만드는 재난, 자외선



1. 우리가 몰랐던 자외선의 이중적 면모

자외선이 피부에 안 좋은 이유

  • 햇빛 알러지
  • 기미, 잡티, 주름이 생기게 하는 원인
  • 피부암

자외선의 좋은 점

우리 피부의 살균 작용을 하며, 자외선 중의 어떤 파장은 추출해서 실제로 치료에 이용을 하기도 한다.

피부에 따른 차이

흰 피부인 사람들은 천연 자외선 차단 역할을 하는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여 화상 및 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고 빨리 노화기 진행되는 단점이 있다. 반면 멜라닌 색소가 많은 까만 피부들은 노화가 조금 천천히 진행되나 켈로이드 등의 질환들이 더 많이 생긴다는 단점이 있다.

2. 자외선 차단제는 어떻게 발라야 하나요?

자외선 UVC

자외선의 요소 중 하나로 오존층에서 걸러진다.

자외선 UVA

지구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90% 정도를 차지하며 아주 약한데 양이 많고 피부 깊숙히 들어온다. 콜라겐을 파괴하고 기미와 잡티의 원인이 된다.

자외선 UVB

자외선의 10% 정도를 차지하며 아주 강력하다. 해수욕장 가서 피부가 벗겨지는 것은 거의 UVB 때문이다.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 중 UVB를 차단해 주는 것이 SPF, UVA를 차단해 주는 것이 PA다. 실험을 해보면 자외선 SPF 50까지는 차단률이 올라가다가, 50~100 정도는 비슷비슷하게 나오므로 내 피부에 맞춰서 선택하면된다. 여기서 숫자를 보면, 15라는 것은 자외선을 15분의 1로 줄여준다는 의미다. 30은 20분의 1, 50은 50분의 1로 줄여준다. 플러스 표시는 +++이 제일 좋은 것이다.



여름철에는 피부 노폐물이 계속 나오고 야외 활동으로 차단제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니 2시간이나 3~4시간 단위로 반복해서 덧발라 주는 게 안전하다. 또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화장품은 바르는 양을 많이 해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대신할 것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하며, 자외선 차단제를 정량으로 사용해야 한다.

3. 알쏭달쏭 자외선 상식

비 오는 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음

기상청에서 지난 10년 동안 목포와 포항에서 맑은 날부터 비 오는 날까지 단계적으로 나눠 자외선을 조사했다. 맑은 날의 자외선량을 100이라고 했을 때 아주 흐린 날, 구름이 꽉 낀 날에도 50% 정도가 나왔다. 이처럼 흐린 날에도 자외선이 많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비나 땀에 의해 자외선 차단제가 녹아내렸을 때 눈이 따갑거나 시리다면 제품을 바꾸는 것이 좋다. 나에게 안 맞는 것이기 때문이다.

눈 속에 있을 때 자외선은 반사량에 의해 일반 자외선에 비해 50% 상승한다. 따라서 눈이 오는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제는 유효하다.

실내에서 자외선 차단제

창이 있는 공간에는 밖에 있는 것과거의 유사하게 자외선 양이 있기에 실내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게 건강에 좋다. 지하실도 미미한 양이기는 하지만 전등에 의한 자외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역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가 권유된다.

자외선 차단제와 옷

긴팔인데 헐렁헐렁하게 통풍이 잘 되는 옷들은 자외선이 투과를 많이 하므로 딱 붙은 반투명, 불투명한 옷을 입는 게 오히려 더 나을 수 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에 알러지가 심한 사람은 긴팔, 긴바지를 입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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