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궤양이란 무엇인가?



1. 위궤양이란 무엇인가?

위궤양의 정의

위벽은 다섯 층으로 나눌 수 있는데, 위궤양이란 어떤 원인에 의해 표면층인 점막층을 넘어서 깊은 층인 점막근층 이상의 손상이 진행된 상태를 말한다. 보통 위점막은 강력한 위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단단한 결합을 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뮤신이라는 물질을 분비하고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와 같은 어떤 강력한 자극으로 인해서 위점막이 경손될 수 있다.

위궤양의 증상

위장점막을 느끼는 곳을 내장감각신경이라고 하는데, 예리한 통증에는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위궤양이 생겼더라도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단순히 윗배가 살살 아프다거나 등이 아프거나 소화가 안 된다는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혹은 위 점막이 노출되고 혈관이 노출될 경우는 출혈이 날 수 있는데 그런 경우에 피가 섞인 구토인 토혈을 하거나 피 섞인 혈변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위내시경

위장 점막에 약간의 자극은 있을 수 있으나 내시경을 자주 받아서 위점막이 차괴되고 위궤양이 더 심화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40대 이상은 위장 증상이 있던 없든 2년에 한 번씩, 위장에 이상이 있으면 1년에 한 번은 검사를 추천한다.

2. 위 점막에 사는 헬리코박터균

스트레스와 위장

스트레스와 위장과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몸의 교감신경이라는 게 더 항진이 되는데 교감신경이 늘어나게 되면 위장 운동과 세포 재생이 상당히 저하된다. 그래서 위장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



위염, 위궤양, 더 나아가서는 위암과 관련 있다. 그러나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있다고 해서 모든 질병이 나타나지 않고 여러 가지 항생제 내성과도 관련이 있어서 모든 부분을 치료하지는 않는다. 증상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치료를 권한다.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입에서 구강 대 구강으로 가거나 대변으로 간 균들이 손에 의해서 감염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회식할 때 같은 잔을 돌려서 마시거나 국물 같은 것을 떠먹을 때도 큰 그릇에서 함께 떠 먹는데 그럴 때도 감염 위험이 있다.

위궤양과 암

위궤양이 오래 되었다고 해서 위암이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위암은 굉장히 많으며, 위궤양이 의심되었으나 내시경을 하면서 조직검사를 했을 경우 나중에 암으로 판명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3. 위궤양, 이것만은 알아두자

위궤양의 합병증

위궤양을 방치하면 합병증으로 출혈이 있다. 우리 몸속에서 출혈을 많이 하면 쇼크로 생명을 잃는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그런 경우는 굉장히 응급상황이라서 피 섞인 토를 하거나 혈변을 보면 병원에 내원하여 위장내시경을 받아 출혈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필요하면 수혈도 해야 하고 또 내시경으로 지혈도 해야 하는 응급상황이다.

궤양이 굉장히 깊어져서 위장벽이 뚫려 구멍이 나는 경우는 위장천공이라고 한다. 이 경우도 응급상황이며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일상에서의 위궤양 방지

평소에 위궤양을 악화시킬 수 있는 과음이나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위궤양과 통증

위장 점막은 내장 감각 신경으로 통증을 느끼는 범위가 그렇게 넓지는 않기에 궤양이 굉장히 심한데도 불구하고 통증이 별로 없거나 궤양은 작지만 아주 예리하게 통증을 심하게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일단 통증이 크든 작든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위궤양과 유산균 음료

유산균 음료는 위궤양 치료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위궤양 치료로는 현재까지 좋은 약들이 많이 나와 있다. 위산분비역제제를 사용하면 위궤양은 한 달 정도 복용했을 경우, 위궤양 치료가 굉장히 잘 된다는 보고가 있다. 하지만 유산균 음료로 위궤양을 치료하지는 않는다.

치약과 헬리코박터균



헬리코박터균은 구강에서 구강으로 감염되기 때문에 구강 내 세균을 예방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러나 헬리코박터균은 꼭 항생제를 통해서만 균을 죽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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