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눈 건강관리법



1. 눈의 감기 , 눈병

여름과 눈병의 관계

눈병은 사시사철 상관없이 계속 생기지만, 보통 여름철에 눈병이 많이  생기는 것은 위생과 관련이 있다. 위생이 발달함에 따라 과거에 비해 여름철 눈병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름 특유의 고온다습한 환경은 세균들이 자라기 쉽우므로 다른 계절에 비해서 여름철에 눈병이 많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결막염

결막염은 일반적으로 아폴로 눈병이라고 흔히 생각하지만 다른병이다. 결막염은 바깥에서 어떤 균, 곰팡이 등에 의해 감염이 되어 흰자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아폴로 눈병

콕사키 바이러스 혹은 엔테로 바이러스 감염이 되어 발생하는 눈병이다. 달 탐사선 아폴로 11호가 달에 도착한 해인 1969년에 크게 유행하여 아폴로 눈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유행성 결막염

아데노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유행성 각결막염이라고 하며 가장 흔한 눈병이다.

2. 눈병의 잠복기

예를 들어 유행성 각결막염 같은 경우는 그 잠족기가 5일에서 7일, 늦게는 2주 정도까지 가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침투한 시점에서 눈병이 생기기까지는 2주가 결려야 나타날 수도 있다. 잠복기일 때는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좀 기다려봐야 알 수 있다. 반면 아폴로 눈병은 잠복기가 불과 2~3일 가량이다.

대부분의 눈병은 바이러스 질환인데 바이러스 질환을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약은 많지 않다. 그러나 눈병은 제대로 걸리면 아주 심해지고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합병증에 대한 치료를 철저히 받아야 한다.

눈병으로 장난은 금물



쉬고 싶다고 일부러 눈병을 자신의 눈에 옮기려고 했다가 결과적으로 각막의 염증이생겨 시력이 매우 떨어지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절대로 이런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다래끼

다래끼는 눈병과 다르다. 속눈썹 밑을 약간 들어 보면 속눈썹 밑에 기름을 짜는 샘들이 있다. 여기서 깨끗한 기름이 나와야 제대로 윤활유 역할을 해준다. 그러데 체질적으로 깨끗한 기름이 안 나오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어 지성 피부인 사람들이 그렇다.

눈꺼풀을 닦지 않아 기름이 쌓이고 염증이 생기면 가렵고 비비게 된다. 그러면 염증은 더욱 심해지고 결국 기름샘이 막혀서 문제가 생기는 게 눈 다래끼다.

눈꺼풀의 청소

속눈썹은 약간 들어가 있으므로 면봉을 이용하면 좋다. 면봉에 세정제나 베이비 샴푸를 한 두 방울 떨어뜨린 다음 거품을 낸다. 거울을 보면서 속눈썹을 약간 들어 속순썹 밑을 닦아 준다.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씩 하면 눈다래끼로 고생하는 일을 줄여줄 것이다.

3. 여름철 눈 건강 상식 익히기

  • 눈병은 환자의 눈을 쳐다봐도 전염되지 않으며 손과 손의 접촉으로 전염될 가능성이 큼
  • 쌍꺼풀 수술 등의 이유로 단순하게 눈꺼풀이 부은 경우, 알레르기로 인해 눈이 부은 경우는 증상 완화를 위해 냉찜질이 도움이 됨
  • 다래끼는 염증에 의한 물질들이 눈에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온찜질을 통해 고름이 자연스럽게 배농되도록 하는 게 좋음
  • 선그라스는 자외선 차단 목적으로 사용하는 건데, 선글라스 표면에 자외선 차단 코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벗겨지므로 2년에 한 번씩 선글라스 렌즈를 교체해 주어야 함
  • 아이들요 선그라스 렌즈는 아크릴로 제조되는 경우가 많아서 잘 못하면 시력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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