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약화로 생기는 문제들



1. 내 몸의 방패, 면역력

면역력의 역할

건강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 내외부의 적으로부터 자기를 지키는 어떤 과정이다. 면역력이 떨어졌을 경우에는 각종 폐렴이나 결핵 같은 감염 질환은 물론 암이나 당뇨 같은 여러 가지 만성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면역력이야말로 우리 몸을 지키는 최초이자 최후의 보루하고 할 수 있다. 면역력은 개인차가 많으며 잔병치레가 많은 사람들은 면역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면역력의 종류

  • 태어날 때부터 자기가 받고 태어난 면엳력인 자연면역
  • 살아가면서 학습되고 자기가 어떻게 조절하는냐에 따라서 만들어지는 획득면역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면역력의 힘이라든지 면역인자. 피부의 상태 등이 면역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문에 면역력은 일부 유전이 된다. 그러나 지난 시기를 놓고 살펴보게 되면 그 외의 생활습관이나 본인의 겅강관리, 면역력을 얼마나 잘 관리했느냐의 후천적인 부분이 더 크게 작용할 수도 있다.

면역력과 노화

50대가 지나면서부터 흉선의 크기가 작아지면서 T림프구의 숫자도 줄어들고, 골수에서는 비 림프구를 만드는 전구세포들이 만들어지면서 골수도 점점 퇴화가 된다. 그리고 비장, 혹은 지라라고도 하는데, 지라 자체도 크기가 줄어들고 기능이 떨어지면서 우리 몸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다양한 백혈구라든지 여러 가지 어떤 혈구세포들의 숫자가 줄어든다. 노화가 세포의 노화와 면역 시스템의 노화 모두 불러오므로 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에 신경써야 한다.

면역력의 조화

면역력은 모자라도 문제가 되지만 너무 많아도 문제가 되므로 조화가 필요하다. 면역력이 과도하게 많으면 면역력 혼란, 또는 자가면역 질환이라고 하여 류마티스 질환이라든지 알레르기성 비염이라든지, 췌장 쪽의 염증으로 당뇨를 일으킨다든지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그리고 면역력이 과도하게 작용하여 면역력이 소진되면 암이나 대상포진을 일으킬 수도 있다.

2. 면역력이 떨어지면 어떤 병에 걸릴까요?

면역력이 떨어지면 생기는 병들

  • 알레르기 비염은 면역력이 떨어져서 생기기도 하지만 자기 세포가 자기가 공격하는 면역력의 혼란하고도 관계가 있음
  • 폐렴
  • 면역력이 떨어져서 정상 세포로부터 변형된 암세포를 공격하지 못해서 암세포가 점점 증식하는 암
  • 자기 피부를 자기가 공격하는 아토피
  •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세포들에서 활동을 시작하는 대상포진

스트레스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원인 하나가 스트레스다. 반대로 면역력을 올리는 데 좋은 자극 중 하나는 사람을 받는 느낌이다. 키스를 하면 우리 몸에서 옥시토신이라고 하는, 엄마가 자궁을 수축시켜서 아기를 편하게 해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옥시토신 호르몬은 면역력을 굉장히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진다.

원형탈모

전형적인 자가면역 질환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 자체가 과다증진이 되면서 자기 머리에 있는 정상적인 모낭세포를 스스로 공격하게 된다.



면역력 자체가 잘못되면서 자기의 정상적인 모낭세포, 그 두피를 공격하면서 생기는 게 원형탈모이기 때문에 , 원형탈모는 적절하게 약물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 관리를 잘해서 면역력을 정상으로 만들어주는 게 필요하다.

체온

체온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라든지 혈액순환 같은 걸 경정하는 중요한 인자다. 그래서 체온이 1도쩔어지면 면역력이 10%~30%가 감소되고 체온이 1도 올락면 면역력이 10%에서 5배까지 올라간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다. 그래서 체온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게 해주면 혈액순환이 굉장히 원활해지면서 어떤 세균이나 병균이 들어왔을 때 혈구를 잘 동원해주고 자연살해 세포, 암세포를 죽이는 NK세포까지 활성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면역력을 잘 관리하는 핵심적인 방법 중 하나는 몸이 너무 차가워지지 않게, 아니면 너무 더워지지 않게 정상적인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면역력 자가진단
  • 피로가 잘 풀리지 않는다.
  • 감기가 자주 걸리고 잘 낫지 않는다.
  • 입안이 헐거나 입 주위에 물집이 생긴다.
  • 눈에 염증이 자주 생긴다.
  • 스트레스가 자주 생긴다.
  •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 인내력과 끈기가 없어진다.
  • 배탈 혹은 설사가 잦다.
  • 눈 밑에 다크서클이 자주 생긴다.

세 가지 이하면 정상, 네 개에서 여섯 개 사이면 약간 주의, 일곱 개 이상하면 당장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3. 생활 속 면역력 높이기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 체온을 올리는 음식으로 신 음식들이 많으며 생강이나 마늘류
  • 비타민A, 베타카로틴이 많은 당근과 단호박, 폴리페놀 중에서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비타민D가 많은 버섯, 항암물질이 많은 무
  • 오메가3가 풍부한 견과류와 등 푸른 생선

한 가지 음식만 먹으면 편식으로 영양소 결핍이 생기므로 제철과일이든지 생선, 견과류 등을 골고루 균형 잡히게 섭취해야 한다.

면역력을 높이는 실천

  • 몸을 따듯하게 하기 위해 잠을 자기 전 간단한 반신욕이나 온욕
  • 금연과 금주
  • 적절한 운동으로 노폐물 배출
  • 2리터 이상의 물 섭취

술과 면역력

술을 마셨을 때 체온이 올라가는 것은 일시적으로 교감신경계나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원인이며 시간이 지나면 체온이 오히려 떨어지게 된다.

운동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보면 근육량이 부족한 사람 다수이므로 수영, 걷기 등을 적극적으로 실행해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산이나 들이 바로 집 엽에 있기 때문에 산이나 들에서 걷게 되면 근력이라든지 폐도 강화되지만 피톤치드라는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물질이 숲에서 내뿜어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시간을 내서 가까운 공원이나 산과 들에 가서 걷게 되면 피로물질인 젖산이 분비가 되고 활성산소가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몸이 너무 힘들다. 그런 정도까지는 운동을 하지 않도록 적절하게 조절하는 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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