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너무너무 괴로운 안구건조증



1. 눈이 건조해서 괴로운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의 환경적 원인

  • 건조한 실내 공기
  • 바깥 날씨
  • 영상기기 과다 시청 시 눈 깐빡임의 저하
  • 잘못 약을 넣는다거나 렌즈 등의 원인에 의해서, 그리고 주변 환경 때문에 빨리 수분이 증발할 때

안구건조증의 내부적 원인

  • 우리 눈에는 눈물막이 항상 눈의 표면을 덮어주고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야 하는데, 눈물을 구성하는 수분 등의 분비가 덜 된다든가, 또는 분비가 잘 되어 있어도 빨리 마를 때
  • 눈물은 단백질, 물과 지방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성분들이 어느 정도의 일정한 균형을 이뤄야 되는데 불균형이 일어났을 때
  • 눈물막에는 여러 전해질, 균을 막아주는 항균 물질, 단백질 같은 것들도 떠다녀야 하는데 그런 것들이 몸의 질병 등으로 변화가 있을 때

오존의 영향

가천대 길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 등 연구팀이 수행한 2010~2012년 1만6천824명에 대한 조사를 보면 오존 농도, 이산화황 등이 높아졌을 때 건조증이 더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콘택트 렌즈

렌즈를 끼게 되면 그 밑에 눈물층이나 단백질이라든가 이물질 같은 것들이 쌓일 수 있으며 렌즈가 하나의 장벽이 되어 산소 투과성을 낮춰 눈을 호흡하지 못하게 한다. 그래서 렌즈를 오랜 낀 사람들은 혈관이 자라 있다.

또한 렌즈로 인해서 균이 붙으면 눈과 장벽을 파괴해서 여러 가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지방샘들이 파괴되어 지방 분비를 떨어뜨리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렌즈 때문에 사실 안과에 매우 많은 사람이 오는 편이다. 컬러 렌즈라든가 싸게 안경점에서 그냥 준 렌즈를 쓰다 실명하는 경우도 있는 등, 렌즈는 매우 조심해서 써야 한다.

안구건조증과 시력

방치할 경우 시력이 크게 저하되는 경우도 있다.

2. 안구건조증의 치료는 어떻게 할까?

인공눈물

눈에 건조증이 생기면 눈이 여러 가지 손상을 받아서, 진찰해보면 피부가 들고 일어난 것처럼 손상이 되어 있다. 이런 경우는 인공눈물을 넣으면 그런 현상들이 많이 좋아진다. 그렇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환경을 바꾸는 것이다.



영상기기와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보지 않는다든가, 혹은 주변에 가습기를 틀어놓는다든가. 눈을 좀 의식적으로 자주 깜빡거려준다거나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인공눈물과 생리식염수

인공눈물이 요즘에는 대중화가 되었지난 예전에는 식염수로 안구세척을 많이 했다. 이는 전문의 입장에선 전혀 권하지 않는 경우다.

왜냐하면 눈물은 우리가 눈물 성분에 그 눈의 표면에 잘 오래 머무르게 하기 위해서 우리나라에서는 히알루로닉 계통, 미국예서는 카르복시메틸셀를로오스라고 하는 약간 점도가 있는 성분을 넣는데 생리 식염수에는 그런 성분이 없다.

또한 사용하는 방법도 500cc짜리를 사서 그 안에 뭔가를 탄 후 며칠씩 쓰고 하는데 그러면 분명 균이 많이 자란다.

생리식염수는 눈에 넣을 때 굉장히 시원하다. 그런데 눈에 머물러 있는 물은 그냥 물이아니고 세 가지 성분인 지방과 단백질과 수성층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안에는 굉장히 많은 전해질과 항균 물질들이 있다.

생리식염수는 되려 그런 성분들을 씻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눈에 더 좋지 않다.

안구건조증의 예방

  • 스마트폰을 조금만 보기
  • 영상기기를 가까이 보지 않기
  • 좀 멀리 풍경이나 하늘 등을 보기
  • 좀 나이 든 사람들은 눈에서 바람이 많이 느껴지면 외출 시 바람을 막을 수 있는 테가 큰 보안경을 추천
  • 숙면하기
  • 규칙적인 생화
  • 영양 상태를 위해 좋은 음식 먹기
  • 약을 함부로 먹지 말기
  • 금주와 금연
  • 눈에 좋다는 것은 다른 건강에 좋은 것과 다를 게 없다.

3. 안구건조증, 이것이 궁금하다

라식과 라섹

라식과 라섹 수술을 하면 많이 건조해진다. 뿐만 아니라 백내장 수술 등 모든 눈 수술들은 건조증을 많이 유발한다.



라식이나 라섹을 하면서 신경이  손상될 수 있는데, 신경은 눈의 건강을 유지하는 분비물질들이 나오는 곳이다. 그런 것들이 아오는 것을 일시적으로 차단시켜 주기 때문에, 연구에 의하면 한 3개월에서 6개월, 길게는 1년까지도 건조증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대개 6개월에서 1년 지나면 라식이나 라섹에 의한 건조증은 회복되는데, 워낙 영상기기나 스마트폰을 많이 보고 실내 환경이 건조한 곳에 있으면 계속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눈의 결석과 안구건조증

결석은 누꺼풀, 특히 윗 눈꺼풀 쪽에 있는 것들이 문제가 된다. 눈을 뒤집어서 보면 단단한 덩어리가 있다. 그런데 사실 여기서의 결석은 돌이 아니다. 돌 석자를 쓰지만 지방이 뭉친 것이다.

그런 것들이 튀어 나오면 굉장히 이물감을 느낄 수있으며 눈물층도 파괴하고 눈물층의 불균형을 이룰 가능성이 괸장히 높아진다. 그래서 결석이 있는 것이 건조증 증상을 더 심하게 하는 데 커다란 요인이 될 수 있다.

눈 세척 제품

시중에 나온 상당수의 눈 세척 제품은 오래 보관하기 위해 방부제가 들어가서 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광고에서는 여러 가지 비타민도 들어가서 눈에 좋다고 하지만 의학적인 근거는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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