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선 태풍, 한반도 상륙 안할 수도…동쪽 이동 전망


하이선 태풍, 한반도 상륙 안할 수도…동쪽 이동 전망
5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에 상륙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예보가 나왔다. 사진은 제5호 태풍 '장미'가 한반도에 상륙한 지난 8월 서울 강서구 일대의 모습. /배정한 기자
5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에 상륙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예보가 나왔다. 사진은 제5호 태풍 ‘장미’가 한반도에 상륙한 지난 8월 서울 강서구 일대의 모습. /배정한 기자

일본 열도 거쳐 돌아올 가능성도 배제 못 해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기존 예보보다 좀 더 동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예상돼 국내 상륙은 피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왔다. 기상청은 하이선이 7일 경상 동해안을 스쳐 북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동쪽에 있는 고기압이 북서진해 접근함에 따라 우리나라 부근에서 서쪽의 선선건조 공기에 영향을 크게 받은 하이선은 동쪽으로 더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날까지만해도 하이선은 7일 낮 경남 남해안에 상륙, 한반도를 남에서 북으로 관통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로가 동쪽으로 크게 이동하면서 예상 진로는 완전히 바뀌게 됐다. 우리나라 부근에서 서쪽에 있는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받아 서쪽으로의 이동이 저지돼, 동쪽으로 더 치우쳐 북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것이다.

다만 일본 열도를 거쳐 휘돌아올 경우 추후 경로와 강도가 변할 수 있다. 하이선이 북상한다면 고수온 해역을 거치기 때문에 초속 54m 이상의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할 수 있다는 이유다.



하이선은 5일 오전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5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20hPa, 강풍반경은 450㎞, 최대풍속은 매우 강한 수준인 초속 53m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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