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감염 여파…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30명대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34명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30명대를 넘어섰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나타난 집단 감염 여파로 지역 감염 사례 역시 늘어나는 분위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4명 증가한 총 1만874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3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이자 지난 8일 추가 확진자 수 18명보다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신규 확진자가 3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달 12일 32명 이후 28일 만이다. 감염 경로는 해외 유입이 8명, 국내 지역 발생이 26명이다. 서울 12명, 경기 6명, 인천 3명, 대구 2명, 충북 2명, 제주 1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한 것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 여파 때문으로 분석된다. 용인 66번 확진자가 이태원 소재 여러 클럽에 방문한 것으로 밝혀진 이후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진 상태다. 전날 사망자는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누적 사망자는 256명, 치명률은 2.35%다. 하루 동안 3856명이 진단검사를 받아 누적 검사자는 66만3886명으로 늘었다. 이 중에서 64만288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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