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목에 테러, 편도선염
편도
편도란 임파선 조직의 하나이며 구강 안으로 균이 들어왔을 때 그 균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편도는 목편도, 즉 눈에 보이는 편도를 이른다. 그러나 설편도, 구개편도 등의 잘 보이지 않는 편도들도 있다.
편도의 염증
목이 아프다고 편도가 아픈 것은 아니다. 감기는 인두에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 편도염은 보통 감기와 다르게 아주 고열이 나거나 심하게 목이 아프고, 심한 몸살을 앓게 된다. 주로 환절기 때 많이 발생한다.
편도염의 양상
급성 편도선염, 만성 편도염, 편도 주변에 고름이 껴서 목이 매우 아픈데 입이 안 벌어지는 경우, 편도결석 등이 있다. 편도결석은 편도 안에 하얀 것이 떨어져 나오는 것으로 구취가 있을 때 편도결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엄밀하게 말하면 결석과는 다르지만 마치 돌처럼 생겼다고 해서 결석이라고 진단명이 지어진 경우다.
보통 편도염은 후두염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 목소리가 변하는 경우에는 편도염이 아니라 후두 자체가 염증이 있는 경우가 많고, 후두염은 목 벽의 염증인 인두염과 같이 오는 경우가 많다.
급성 편도선염은 보통 약물치료를 하게 되면 10일 정도 소요하여 완치된다. 만성 편도선염은 계속 재발되는 경우, 또는 편도선염 때문에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경우에 진단한다.
2. 편도선염과 목감기의 차이점
편도선염과 목감기
목이 아픈데 아주 고열이 나는 경우는 편도선염, 그냥 미열이 난다면 목감기인 이두염일 가능성이 높다. 편도선염은 정말 너무 목이 아파서 침을 삼키기가 힘든 것에 반해 인두염은 보통으로 목이 아픈 정도의 통증이 발생한다. 편도선염은 기침이 별로 동반되지 않으며 고열이 심하다. 세균성 감기의 최고가 편도선염, 바이러스 감기의 최고가 독감이라고 보면 된다.
편도선염의 방치
편도 안에 고름이 차는 편도 주위 농양이 발생
심장과 콩팥인 신장으로 퍼질 수 잇으며 심장으로 가면 류마티스염 발생, 콩팥으로가면 사구체신염 발생
보통 감기에는 항생제를 쓰지 않지만 편도선염만큼은 반드시 항생제를 정확히 진단해서 정확한 치료를 해야 한다.
편도선염 진단 테스트
환자의 증상이 아주 고열이 나고 심한 몸살이 나고 임파선이 붓고 기침이 없는 상태라면 편도선염을 의심할 수 있다. 요증메는 면봉으로 편도선 주위를 살짝 긁으면 거기에서 균이 검출이 되는 검사인 신속항원검사가 있는데, 이 검사를 하면 편도선염이 세균성 편도선염인지 아니지를 구분할 수 있다. 감기가 오래 가서 2차 세균 감염이 생기면 감기가 세균성 감기인 편도선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편도선 수술
1년에 4번 이상 편도선염을 앓아서 약을 많이 먹어야 할 경우, 편도선염 때문에 코골이가 있어서 잠을 제대로 못 잘 때 시행한다.
축농증이 매우 심하거나 자주 재발하거나 중이염이 자주 재발해도 편도선과 아데토이드라고 하는 코 편도를 제거하는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직업적으로 절대 감기를 앓으면 안되는 일이면 의사와 상의한 후 수술을 할 수도 있다.
3. 편도선염의 예방
편도선염의 수술
편도선염 때문에 입 호흡을 하게 되면 얼굴 모양이 바뀔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수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 최근에는 코 편도인 아데노이드를 작게 만들어 주는 약물이 있다. 그런 약물들을 한 3개월씩 장기간 투여해서 아데오니드의 사이즈를 줄이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수술을 하기 전에 먼저 약물치료를 한 번 해보는 것이 좋다. 보통 만 8세가 되기 전까지 편도 사이즈가 커지므로 그 크기에 막혀서 코를 고는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
코 세척
섬모기능을 좋아지게 하고 염증물질을 없애주기도 하고 코의 붓기도 빼줘서 코를 건강하게 만든다. 코가 건강해지면 목도 건강해진다.
편도선염 예방
- 감기에 안 걸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기
- 실내온도는 한 20도로 맞추기
- 가습기를 적절하게 활용
편도선염과 음식
가장 나쁜 것은 단순 탄수화물이다. 그리고 체내에 저장이 될 때 탄수화물로 바뀌는 고지방도 악영향을 준다. 단 비타민C와 아연은 감기 예방 및 편도선염 예방에도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