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을 잘못 신으면 다양한 질병에 걸릴 수 있다.
무지외반증 환자 중 여성이 많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하이힐 때문이다.
볼이 좁고 굽이 높은 하이힐을 오랜 시간 신으면 엄지발가락이 물리적인 압력을 받아 바깥쪽으로 휘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높은 하이힐을 신을 신을 경우 발뒤꿈치를 들고 서 있는 자세가 되고 중심 잡는 것이 힘들게 돼 평소보다 허리가 뒤로 젖혀지게 된다.
그래서 하이힐을 오랫동안 신게 되면 척추가 점덤 휘어지면서 단순히 허리 통즈에서 허리디스크로 발전할 확률이 높아진다.
플랫슈즈를 신고 걷는 것은 맨발로 걷는 것과 똑같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발바닥 전체에 압력이 그대로 전해지므로 플랫슈즈를 신을 때 뒤꿈치가 받는 압ㄺ은 하이힐의 무려 1.4배나 되며 자주 신게 되면 족저근막염이 나타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뼈에서 발가락 부위까지 붙어있는 족저근막이 손상을 입어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하여 성인의 발뒤꿈치 통증의 원인인 대표적인 질환이다.
키높이 깔창과 키높이 구두는 발목 주위의 모든 근육이 과긴장하게 되어 쉽게 피로감이 오고, 정상 보행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발목이라든가 발목 주위의 관절과 힘줄에 많은 영향을 주게 돼서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그대로 발이 굳어지게 되면 변형된 상태가 되기에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등의 질환들도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