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환 시대의 한국 외교 – 포스트 팍스 아메리카나와 우리의 미래



대변환 시대의 한국 외교10점
이백순 지음/21세기북스

 

국제적 위기를 기회로 바꿀 강력한 정치·외교 가이드!
‘포스트 팍스 아메리카나’ 시대에 우리의 미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우리나라 국민의 입국을 막는 입국금지(제한)국의 증가 추이가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의 안일한 외교 대처를 지적하며 한 시민 단체가 외교부 장관을 고발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2019년 여권 파워 세계 공동 2위를 차지하며 외교적으로 견고한 위치를 자랑하던 대한민국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글로벌 시대에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외교가 위기에 처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외교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미국이 패권을 쥐던 평화로운 시대 ‘팍스 아메리카나’가 막을 내리고 있다. 냉전 이후 압도적인 군사력과 경제력, 소프트 파워를 기반으로 세계를 이끌던 미국의 시대가 왜 저물고 있을까?

이는 변화하는 미국의 국제 전략에 기반한다. 세계 경찰을 자처하며 국제 질서를 잡던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로 자국 중심주의 정책을 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미국이 새로운 국제 전략인 ‘선택적 개입’을 피게 되면서 팍스 아메리카나의 종식을 알리고 있다.



앞으로 국제 사회의 질서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것인가? 미국의 상대적 퇴조와 중국의 부상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두 강호의 무역전쟁이 주변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중간에 끼어 있는 대한민국에게 국제 사회의 질서가 변동하는 지금은 굉장히 중요한 시기다.

오랜 기간 외교관으로 근무하면서 국제 정세를 정확하게 읽는 안목을 가진 주호주 대사 이백순의 『대변환 시대의 한국 외교』는 혼돈의 국제 사회에서 한국이 지향해야 할 외교 전략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