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을 통해 발생한 질병이 걸리면 통산적으로 항생제를 먹게 된다.
그런데 지나치게 항생제를 복용할 경우 인체에 면역력을 항생제에 의존하게 되고 결국 면역체계가 무너지게 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부 질환,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 등 과거에는 없었던 신종 질병등의 원인을 설명하는 이론 중에는 ‘위생가설’이라는 것이 있다.
과도한 청결로 인해 사라진 균이 오히려 건강에 비극을 가져올 수 있다는 이론이다.
살균과 청결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먼저 실행한 선진국에서는 20세기 신종 질환이라고 불리는 아토피나 알레르기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아이러니를 설명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위생가설이다.
우리 몸속에도 대략 성인 같은 경우에는 1.5kg 정도의 대장균을 가지고 있는데 그 대장균이 장내 건강을 유지하는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의 위생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는 인식은 굉장히 중요하지만 그게 너무 치나쳐서 주변에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전부를 없애야 하겠다는 강박관념은 비현실적이고 우리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