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에 테러, 허리디스크



1. 허리디스크란?

허리디스크

정상적으로 척추체와 척추체 사이에는 디스크라는 정상적인 구조물이 있는데 이 디스크 자체가 돌출되어 신경을 압박하는 것을 디스크 병이라고 얘기한다.

허리디스크의 증상

증상은 두 가지로 나뉜다. 중심성 통증은 디스크에 의해서, 약해진 디스크 때문에 주위에 있는 근육, 인대, 그리고 후관절 부분들이 자극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디스크가 약해졌을 때 마치 그 연골이 닳아서 없어진 것처럼 되서 연골이나 그 주변의 뼈나, 아니면 힘줄이 통증 부하를 받아서 아픈 것으로서 연관통이라고도 부른다.

방사성 통증은 디스크 자체가 돌출되어 그 신경 가지를 눌렀을 때 발생하는 증상으로 허벅지부터 다리까지 방사되는 양상을 보인다.

허리디스크를 일으키는 원인

일반적으로는 디스크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는데 하나는 외상성 요인, 다른 하나는 퇴행성 요인이다.

디스크에는 수액이라는 구조물이 있고 수액을 둘러싸고 있는 디스크막이 있는데 어떤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서 수액이 터졌을 때 바깥쪽으로 돌출되면서 발생하는 것을 외상성 요인이라고 말한다. 격한 운동, 작은 물건이라도 잘못된 자세로 잡았을 때, 교통사고 등이 해당된다.

퇴행성 요인은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수액과 그 디스크 막이 약해지고 탄력이 약해지면서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큰 충격보다도 10~15kg 정도의 작은 물건을 잘못된 자세로 잡았을 때 외상성 디스크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한 40kg 이상의 무거운 물건이면 사람 몸이 그 무게에 대해서 준비를 해서 그만큼 힘을 쓰면서 하게 되는데, 작은 물건이면 얕잡아보고 몸이 그것에 대한 준비를 충분히 못하기 때문에 그만큼 디스크 자체에 큰 하중이 실릴 수가 있다.

허리디스크 발병률



허리디스크 발병률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요통에 대해서는 연구가 많이 되어 있는데, 한 보고에 따르면 4명 중 1명 정도가 6개월 동안의 요통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고 있다. 그리고 한 사람의 평생을 따졌을 때 약 80% 정도가 허리의 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5명 중 4명 정도는 일생을 사는 동안 요통을 호소할 수 있으며, 일 년마다 새로운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12명 중 1명 꼴로 나타난다. 이 요통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디스크기 때문에, 그 디스크의 유병률은 많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2. 허리디스크의 치료 및 예방

디스크가 다 수술을 해야 되는 것은 아니다. 디스크의 상태라든가 환자 몸의 상태, 그리고 증상의 경도에 따라서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척주 수술에 대해서는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고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디스크의 탈출증이 생긴 경우에는 그 디스크 자체를 제거해주는 경우가 흔핟. 하지만 고연령이거나 척추협착증이 오래된 경우에는 척추체 사이에 인공 디스크를 넣어서 문제가 되는 척추체의 디스크 자체를 완전히 제거하고 쪽에서 척추를 안정적으로 고정하기 위한 고정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디스크의 재발

디스크는 혈관이 풍부한 조직이 아니다. 그래서 산소와 영양분들은 주위 조직의 분산에 의해서 발생을 하다 보니가 한 번 손상이 되면 재생되는 것이 많이 더디다. 또한 허리디스크는 잘못된 습관이나 자세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읁데, 그런 습관, 행동들이 쉽게 고쳐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재발을 잘한다.

디스크가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위험요인

나이, 성별, 작업 환경, 비만, 흡연, 유전적 요인 등이 있다.

디스크의 예방

  • 잘못된 습관 개선
  • 허리에 무리가 가는 운동을 피하기
  • 척추체 옆의 중요 근육들을 단단하게 해주는 코어 운동 추천

디스크 발생 시 대처

디스크가 발생하면 아픈데도 무리해서 움직이는 것보다는 차라리 증세가 좀 호전될 때까지 가만히 있는 게 낫다.

척추 수술 후 통증 증후군은 수술을 한 다음에 허리 쪽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다. 이럴 때 통증이 재차 발생한다고 하여 여러 번 수술하는 것보다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는 게 중요하다.



3. 생활 속 척추디스크 예방

바르지 않은 자세의 문제점

바르지 않은 자세는 척추 변형을 일으켜 주변 근육이 제대로 움직일 수 없어 붓게 되고 전체적으로 혈액순환이 저하되며 영양 성분의 전달이나 수분 배출 기능도 약화되어, 몸이 약해지고 잘 붓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척추뼈는 매일 새 세포가 낡은 세포를 대체해야 골격이 유지되는데, 나쁜 자세를 계속 해 척추가 휘어지면 이런 과정이 활발하지 않아 골다공증이 빨리 발생한다.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해서 일명 거북목이 되면, 목의 척추인 경추가 비정상적인 일자 목이 되어 눈과 코, 입과 관련된 경추 근처 신경이 눌려 코 염증이 생기고 눈도 침침해진다.

흉추, 즉 가슴 근처 척추가 비뚤어지면, 폐와 심장을 압박하게 되며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차거나 현기증을 느낀다.

바른 자세 실천

사무실에 앉아 있을 때는 모니터와 눈높이가 일치가 되어야 허리를 바로 펼 수 있으며 항상 책상 가까이에 당겨 앉고, 허리는 의자 등받이에 밀착한다.

휴대폰을 대부분 고개를 푹 숙인 채 몇 분이고 그대로 유지한다. 그런데 이것이 반복되면 보기 흉한 거북목이 발생하므로 휴대전화를 눈높이로 올리고 사용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주방 일을 할 때에는 15-20cm 정도 되는 발 받침대에 발을 번갈아 올려놓고 일을 하면 척추에 무리가 덜 간다.



잘 때는 천장을 바로 보고 눕는 게 가장 좋으며 베개는 방석 두 개 정도 높이가 가장 적당하다. 엎드려 자는 것은 척추가 비틀릴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걷는 자세는 항상 등쪽과 어깨뼈 사이에 힘을 모은다는 생각으로 가슴과 어깨를 자여스럽게 펴고 배를 집어넣은 뒤 엉덩이를 조여 올리는 기분으로 11자로 걷는 게 좋다.

신발을 발등을 감싸는 것이 좋으며 밑창은 0.5cm 이상으로 발바닥이 닿을 때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해야 한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