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피부의 적, 색소 질환
기미
납작하게 피부결과 똑같은데 넓은 판상 형태로 생겼다.
오타양모반
동글동글하게 약간 잿빛 모양으로 얼굴 양쪽에 생기는 점 종류다.
주근깨
점 같은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마름모꼴이며 어렸을 때 발생한다.
검버섯(흑자)
여러 형태로 나오며 솟아나온 것도 있고, 납작한 것도 있고, 진한 것, 연한 것도 있다. 보통은 40대가 되면서부터 굉장히 많아지기 시작한다. 어떤 종류의 흑자냐에 따라서 치료방법, 치료를 몇 번 해야 되는지도 다르게 결정되기 때문에 진단이 중요하다.
2. 색소성 피부 질환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색소성 피부 질환의 원인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자외선이다.
>> 기미는 호르몬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음
>> 주근깨는 어렸을 때부터 생기는데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큼
>> 검버섯은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이며 자외선에 의한 노화인 광노화에 의해서도 검버섯이 많이 생성됨
피부가 하얀 편인 사람들은 멜라닌 색소가 별로 없기 때문에 자외선에 대한 공격을 직접적으로 받아서 색소도 더 많이 생기고, 주름도 더 많이 생긴다. 심지어는 피부암도 확률이 더 커질 수 있다.
피부가 약간 검은 편인 사람은 멜라닌 세포들의 활동량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상처가 나고 아무는 과정에서 햇빛을 받게 되면 더 까맣게 되는 경향이 있다.
색소 질환의 치료
치료 방법은 매우 다양한데 기본적으로는 레이저 치료를 하며 색소 깊이에 따라 방식이 달라진다.
검버섯 중에서 진한 색소여서 튀어나온 것은 치료가 간단한 반면 되려 연한 색소는 깊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치료가 어려움
기미는 표면성 기미와 진피성 기미가 있는데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다름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햇빛에 의해서 생기는 것은 어느 정도는 막을 수가 있으므로 자외선에 대해서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검버섯이 갑자기 비 노출 부위인 등에 많이 생기면 위나 장에 암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위 내시경을 진행하는 게 좋다.
3. 색소 질환, 이것이 궁금하다.
기미와 호르몬 이상
기미를 통해서 모든 사람에게 다 호르몬 이상이 생겼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임신을 했을 때, 경구피임약 등을 복용했을 때 기미가 생기는 것으로 보아 우리 몸의 호르몬에 어떠한 변화가 있다고 볼 수는 있다.
대기오염과 검버섯
독일의 뒤셀도르프 라이프니츠 환경의학 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대기 오염이 많을수록 검버섯이 더 많이 생긴다는 결과가 나왔다. 겉으로는 아직 표현이 되지 않은 숨은 검버섯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나오는데, 자외선이 이 발현을 앞당길 수 있다. 가까운 피부과에 내원하여 피부측정기를 사용하면 피부 안쪽에 있는 멜라닌 세포들을 관찰할 수 있으므로 이것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경우에는 더욱 더 신경을 써서 검버섯 예방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