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왕과 무서운 용
옛날, 먼 나라에 친절하고 온순한 왕이 살고 있었습니다.
왕은 항상 백성들의 요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공정하고 동정심을 가지고 왕국을 통치했습니다.
어느 날, 무시무시한 용이 왕국을 공포에 떨게 하기 시작했고, 마을들을 불태우고 가는 곳마다 파괴를 일으켰습니다.
왕은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 용을 죽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용기와 검으로만 무장한 채 용굴로 말을 타고 나갔습니다.
용은 불을 뿜으며 포효했지만 왕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온 힘을 다해 용과 싸웠고, 마지막 한 방으로 용을 쓰러뜨렸습니다.
왕국은 구원되었고 사람들은 기뻐했습니다.
그 왕은 영웅으로 환영받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날 이후로, 왕국은 평화롭고 행복한 곳이었고, 왕은 여러 해 동안 지혜와 친절로 나라를 잘 통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