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기술이란 무엇인가?



1955년 영국의 경제학자 에른스트 슈마허는 중간기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중간기술이란 과거의 원시적인 기술과 선진국형 첨단기술 사이에 존재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재료와 적은 자본, 그리고 간단한 기술을 활용한 소규모의 생산 활동을 지향하는 중간기술은 이후 60년 동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활용되며 국가, 사회,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중간기술은 지금은 적정기술이라 불린다.

오염된 물을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휴대용 정수 빨대, 30분의 공놀이로 세 시간 사용량의 전력을 생산하는 축구공, 전기 없이 기화열 흡수의 원리로 음식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항아리 냉장고와 같은 물건이 해당된다.

적정기술은 그 기술이 사용되는 사회의 정치적, 문화적,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해당 지역에 따라 의미는 조금씩 바뀌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적정기술이란 사람의 삶을 보다 향상하기 위한 도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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