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은메달리스트,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



유도 은메달리스트,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
1일 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직 국가대표 출신의 유도 선수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이동률 기자
1일 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직 국가대표 출신의 유도 선수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이동률 기자

다음 주 중 검찰 송치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유도 국가대표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인 30대 남성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는 A(32) 씨의 구속영장이 1일 발부됐다.

A씨 사건은 지난 3월 대구수성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됐고, 대구경찰청에서 수사를 관할해 왔다.

경찰은 추가 수사 뒤 다음 주 중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A씨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행이 불발되며 대표팀을 은퇴했다. 은퇴 뒤에는 유도관을 열고 생활체육 지도자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09년에도 경기도 용인 소재 한 클럽에서 여성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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