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해소에 단 음식이 효과가 있다?
예로부터 약품 역할을 해왓던 설탕은 서양에서는 소화제로 여겨졌기 때문에 사람들은 식후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게 됐다.
진화론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인류는 상한 음식을 가리기 위해 진화 과정에서 미각이 발달했는데, 특히 단맛이 나는 음식이 가장 안전했기 때문에 지금도 단맛을 찾게 됐다는 학설이 있다.
다른 학설에 따르면 우리 뇌는 6세까지 급속히 발전하는데 이 시기에 특히 필요한 것이 바로 당분이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단 음식을 찾게 된다는 이론도 있다.
뇌에는 포도당을 저장할만한 공간이 없기 때문에 핼액 속 포도당 농도가 떨어지면 뇌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되며, 에너지가 필요할 때 뇌는 즉시 당분을 섭취하도록 우리 몸에 지시한다.
그리고 설탕이나 포도당 같은 당을 섭취하면 뇌에서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분비하여 행복감과 심리적 안적을 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