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병을 예방하는 최선, 건강검진

건강검진의 선택

건강검진과 개별검진 중 어느 쪽이 더 좋다고 잘라서 말하시는 어렵다. 건강검진을 드물게 받는 사람에게는 종합검진, 만성질환으로 계속 병원을 다니는 사람은 개별검진이 좋다.

검진 비용

검진 비용은 어떤 특정한 평균값이 도출되지는 않는 상황이다. 서비스, 편리성 등을 고려하는 경우에는 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 건강검진은 남성에게는 차량, 여성에게는 백과 같다. 즉 본인이 원하는 브랜드라든지 서비스, 자기 만족도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무료 건강검진 활용을 제공하고 있으니 추천한다.

체리 피커

체리 피커란 케이크가 있으면 케이크에 있는 체리 하나만 빼먹는 사람을 이르는 말로 약간 밉상일 수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현명한 소비자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일반적인 건강검진, 무료로 할 수 있는 건 다 하면서 본인이 필요한 건 뽑아서 할 수 있는, 그런 똑똑한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곧잘 쓰이고 있는 단어다.

2. 국가 무료 건강검진 반드시 받으세요.

노인 건강검진

고혈압, 당뇨, 간 기능, 혈당, 골절, 치매, 우울증 등을 포함한다. 만 66세 이상에 해당된다.

추세에 따른 건강검진의 변화

국내 암 사망률 1위인 위암을 막기 위해 20~30대부터는 위와 관련된 위 내시경 진행을 추천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여성은 최근 30대 초반에 자궁경부암 환자도 증가 추세이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최근 대장암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30~40대면 대장 내시경을 통해 미리 파악하는 게 필요하다. 여성은 50대가 넘어가면 갱년기와 폐경이 되면서 심혈관, 뇌 질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므로 뇌에 대한 영상 검사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남성 70대는 10명 중 7명이 전립선 질환이 발생하므로 전립선 질환 검사가 필요하다.

3. CT와 PET

CT(Computed Tomography)

우리 몸에 특정한 방사선을 쏘면서 나오는 영상을 마치 치즈를 슬라이드로 자르듯이 나오는 단층으로 보는 영상이다.

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y)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이라고 하며 CT 촬영 등을 통해서 암이 확진된 경우 그 암의 형상, 또는 암이 다른 부위 CT에서 보이지 않는, 전이 되거나 퍼져있는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찍는 것이다.

CT와 방사능 부작용

예전에 결핵을 앓았거나 또는 흡연을 많이 해서 폐가 많이 망가진 경우에는 일반적인 엑스레이로 폐암을 찾기가 어렵다. 이 경우 폐암을 진단하기 위해서 CT를 찍는다. CT를 찍을 때 방사선 피폭량에 대한 위험성보다 얻는 것이 더 크기 때문에 선택을 하는 것이다.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기 전에 주의해야 할 사항들

• 건강검진 날짜가 잡히면 최소 3일에서 7일 정도는 금주
• 기존의 질환으로 아스피린을 먹는 경우 한 일주일 정도 전에 미리 끊어야 함
• 당뇨약을 먹는 경우, 또 인슐린 주사를 맞는 당뇨 환자인 경우에는 검진 전에는 약을 먹거나 인슐린 접종을 하지 않고 검진이 끝나자마자 바로 하는 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