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극화에 따른 사회윤리의 필요성(소설 원미동 사람들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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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양극화 문제에 따른 사회 윤리의 필요성을 소설 원미동 사람들을 읽고 제시한 논문형식의 레포트로 마이클 센댈의 정의란 무엇인가에 나오는 존 롤스의 입장을 대입하여 서술한 과제물 입니다.
Ⅰ.서론 1p
1.연구목적 1p
2.연구방법 1p
Ⅱ.본론 2p
1.사회윤리 개념 2p
2.작품분석 3p
(1)저자 3p
(2)줄거리 3p
(3)등장인물 4p
(4)구성단계 4p
3.작품의 시대상 5p
(1)저농산물가격정책 5p
(2)경제정책-개발시대의 농업정책 6p
(3)작품 내 사회윤리적 문제 7p
4.존 롤스의 정의론 8p
5.롤스의 정의론에 입각한 사회윤리 실천사례 9p
Ⅲ.결론 10p
(3)작품 내 사회윤리적 문제- 극복할 수 없는 빈부격차
-임씨의 말 은혜네 아버지의 대화 中-
앞의 책 p151-p152
“뭐 안 해본 게 없어요. 까짓 거 몸 돌보지 않고 열심히만 하면 농사꾼보다야 낫겠거니 했지요. 처음에는 땅 판 돈이 좀 있어서 생선 장수를 하다가 밑천 잘라먹고 농사꾼 출신이라 고추 장사는 자신 있지 싶어 덤볐다가 아예 폭삭 망했어요.”
“밑천 댈 돈이 없으니 그 다음부터는 닥치는 대로죠. 서울서 밑천 털리고 부천으로 이사 온 게 한 육 년 되나. 이 바닥서 안 해본 게 없어요. 얼음 장수, 채소 장수, 개장수, 번데기 장수, 걸리는 대로했으니까요. 장사를 하려면 단돈 천 원이라도 밑천이 들기 마련인데 이게 걸핏하면 밑천 까먹기라 이겁니다.
좀 되는가 싶어도 자식새끼가 많이 보니 쓰이는 돈도 많고. 그래서 재작년부터는 몸으로 벌어먹는 노가다 일을 주로 했지요. 뺑기쟁이, 미쟁이, 보일러쟁이 뭐 손 안 댄 게 없어요. 잡부가 없다면 잡부로 뛰고, 도배쟁이가 없다면 도배도 해요. 그러다 겨울 닥치면 공터에 연탄 부려 놓고 연탄 배달로 먹고살지요.”
앞의 책 p168-p169
“돌고 돌아서 돈이라고? 돌고 도는 돈 본 놈 있음 나와 그래! 우리 같은 신세는 평생이 지랄로 끝장이야. 돈? 에이! 개수작 말라고 해.”
“어떤 놈은 몇 억씩 챙겨 먹고 어떤 놈은 한달 내내 뼈 품을 팔아도 이 십만원 벌이가 달랑달랑한테, 외제 자가용 타고 다니며 꺼덕거리는 놈, 룸싸롱에서 몇 십만 원씩 팁 뿌리는 놈은 무슨 재주로 그리 사는 거야? 죽일 놈들. 죽여! 죽여!”
“겨울 돼 봐요. 마누라나 새끼나 왼통 검댕칠이지. 한 장이라도 더 나르려니까 애새끼까지 끌고나오게 된단 말요. 형씨, 내가 이런 사람입니다. 처자식들 얼굴에 검댕칠 묻혀 놓는, 그런 못난 놈이라 이말입니다 ‥‥‥”
이러한 시대상황 속 임씨는 농촌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위해 서울로 상경하지만 장사 밑천을 다 잃고 결국 부천에서 노가다성 일을 한다. 열심히 일하며 정직하게 제값에 돈을 받고 자신의 일에 직업정신이 있는 그 이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바뀌지 않는 생활과 가족에게 잘해주지 못하는 미안함에 술에 취해 울고 만다.
이에 은혜아버지는 서울에 사는 것에 대한 동경이 있고 자신의 직업과 벌이에 불만족 하지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임씨를 보며 자신도 임씨가 생각 하는 죽일 놈들에 포함된다는 괴리감에 선뜻 임씨에게 위로를 건내지 못하고 연민을 느낀다. 또한 종일 의심하고 일꾼인 임씨를 감시하는 자신의 모습을 통해 일재의 잔재를 발견하고 자조적 태도를 보인다.
출처 : 해피레포트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