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발을 괴롭히는 끈질긴 무좀
무좀의 특징
무좀은 우리 피부의 각질을 굉장히 좋아하는 균에 의해 생기므로 발에만 생기는 게 아니라 각질이 있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어디에나 생길 수 있다. 곰팡이는 덥고 습한 데서 잘 자라므로 덥고 습한 장마철이 되기 시작하면 무좀 환자가 하나둘씩 병원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무좀의 종류
- 발톱 무좀은 발톱이 두꺼워지고 약간 거뭇거뭇해지며 부슬부슬 부서지는 경우가 있음
- 발가락 사이가 하얗게 되는 지간형 무좀은 많이 가려움
- 수포가 생기는 무좀은 수포형 무좀이라고 함
- 발뒤쑴치가 두꺼워지는 각화형 무좀이며 각질연화제 등의 약물 치료에 저항하는 매우 두꺼운 각질이면 무좀을 의심
병원에서 각질을 긁어서 균 검사를 하면 바로 진단이 나오므로 진단을 추천한다.
2. 어디에나 생길 수 있는 무좀
머리 무좀
-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많음
- 토끼, 고양이를 만지고 와서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할 때 의심할 수 있음
- 빨리 치료를 해야 하고, 먹는 약을 먹어야 효과 있음
- 심한 경우 원형탈모 발생
몸 무좀
- 여름이 되면 심해지고 얼룩덜룩해지는 현상
- 백반증은 좀 더 하얗고, 몸 무좀은 좀 덜 하얀 차이가 있음
- 가슴이 매우 큰 경우에도 발생 가능성 있음
얼굴 무좀
- 동그랗게 생기면서 겉쪽에 각질이 일어나며 가려운 경우도 있고 가렵지 않는 경우도 있음
- 습진인 줄 알고 습진약을 바르면 무좀이 더 자랄 수 있음
사타구니 무좀
- 여자보다는 남자들에게 더 많음
- 알아서 처리한다고 하면서 습진약을 발라서 악화시키는 경우가 빈번
- 예방을 위해서는 땀이 잘 차는 꽉 끼는 옷보다 트렁크 팬티 같은 걸 입는다든지 바지도 통풍이 잘 되는 것을 입어야 함
3. 무좀 상식 익히기
빙초산
빙초산에 발을 담그면 각질층이 싹 녹아버리는 일종의 화상을 입히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무좀균들이 죽기는 하지만 화상이라는 더 큰 문제가 생긴다. 또한 우리가 먹는 사과 식초 정도로는 무좀균이 죽지 않는다.
환기
무좀에는 통품이 잘 되는 샌들이 좋다. 또한 습기제거제를 신발 안에 넣으면 습기를 잡아 무좀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무좀은 감기
무좀은 완치가 안 되고 고질병, 불치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마치 계절병으로서의 감기처럼, 와치가 되도 다시 걸릴 확률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