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과 감기의 구분
폐렴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로 인한 감염으로 말초 시관지와 폐포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폐 실질에 발생하는 염증성 호흡기 질환이다. 2015년 기준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에 해당하며, 65세 이상에서 사망원인 1위에 이른다.
폐렴의 증상
고열, 기침, 가래가 대표적이며 흉통이나 두통, 근육통, 구토, 설사가 생기기도 하고 중증의 경우에는 호흡곤란이나 의식 혼탁이 발생한다. 일주일~2주 이상 기침을 하면 폐렴을 의심할 수 있다.
감기와 폐렴
폐렴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하기도 한다. 그러나 폐렴은 고열과 누런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호전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도 숨이 차며 숭을 쉴 때 흉통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호흡기 증상과 함께 의식혼탁이 있는 경우라면 폐렴을 강하게 의심해야 한다. 보통 폐렴은 38도 이상의 고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며 고령에서는 오히려 저체온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폐렴의 발생 원인
우리 몸의 구강, 특히 코 인두에 머무르고 있는 균이 수면 중 일부가 폐 깊숙히 흡인되어 염증을 일으켜서 발생한다. 독감과 같이 일부 바이러스는 감기처럼 감염을 일으키고 질병이 진행되면서 폐에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상태가 양호하면 이 염증이 폐렴을 일으키지 못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65세 이상의 고령 만성 질환자는 폐렴에 걸릴 수 있다. 또한 겨울철 차가운 기온은 면역력을 약화시키고건조한 공기는 기관지의 섬모 운동을 저하시켜 균이 하부 호흡기의 세포벽에 잘 붙어 염증을 쉽게 일으킬 수 있게끔 만든다.
폐렴 구균 예방 주사의 종류
다당질 백신은 세포벽의 주성분인 다당을 항원으로 인식하게 해서 항체를 만들도록 하는 백신이다. 단백 결합 백신에 비해 저렴하지만 2세 이하의 소아에게 적절한 항체 형성을 유도하지 못한다. 단백 결한 백신은 다당질 백신보다 좀 더 높은 예방 효과가 았으나 가격이 비싸다.
사람에 따른 백신
2세 이하의 영유아는 단백 결합 백신을 꼭 접종받아야 하고 4차에 걸쳐 접종하도록 권유된다. 폐렴 구균 백신을 접종한 적 없는 65세 이상의 성인은 종류와 상관없이 1회 접종해야 하며 65세 이전에 단백 결합 백신을 접종한 경우라면 1년 간격을 두고 다당질 백신을 추가 접종 하면 좋다.
만성질환자들은 65세 이전이라도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다면 단백 결합 백신을 먼저 접종받고 추가로 다당질 백신을 접종받는 것도 좋다. 65세 이상의 성인이라도 2세 이하의 어린아이들처럼 항체 형성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단백결합백신을 먼저 맞는 게 좋기 때문이다.
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
>> 비타민C와 구연산 등이 풍부한 오렌지, 유자 등 감귤류는 염증 반응을 억제헤 폐렴에 도움
>> 브로콜리는 설퍼아페인이라는 유황화합물이 있어 폐에 들어붙은 유해물질을 씻어내고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물질도 풍부해 폐 세포의 건강과 면역력에 도움
>> 토마토에 풍부한 니코펜 성분은 폐 질환 예방에 효과적
>>고등어에 풍부한 오메가3는 몸에 흡수되면 아이코사오니드로 바뀌는데 만성염증을 줄여주는 작용
일상생활에서의 생활 수칙
>> 예방접종
>> 금연
>>균형 잡힌 식단이나 운동
폐렴에 대한 일반적 궁금증
대부분의 폐렴은 감염자의 분비물이 비말 형태로 직접 전염 또는 전파되지 않는다. 오염된 물체를 통해 손이 오염되고 이로 인하여 균이 코있는 데에 머무르게 되어 흡인되면서 발생한다.
폐렴은 통원 치료가 가능하다. 65세 이상이거나 만성질환자, 면역이 저하되는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입원을 권유하고 있으며 젊은 성인이라도 증세가 심하면 입원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이려한 폐렴과 같은 급성 질환은 폐암으로 진행되지는 않는다.
폐렴의 주요 원인은 주로 비인두와 구강내 병균의 폐 흡입이므로 치아뿐 아니라 혀 등의 구강의 위생 상태를 철저히 하는 것이 폐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스케일링이나 치실 사용도 폐렴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