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골이의 치명적 위협
코골이의 위험성
코골이 증상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숨을 안쉬어 뇌에 산소 공급이 잘 안 되는 경우다. 산소 공급이 잘 안 되다 보면 낮에 일을 할 때 수면장애 때문에 자꾸 졸리며 심혈관계 질환까지 일어날 수 있다.
코골이의 원인
구강 구조의 문제에 원인이 있다. 입을 아 하고 벌렸을 때 보이는 그 뒤쪽 공강인 상기도가 좁아지게 되면서 나타난다. 하악이 발달이 안된 사람, 구조적으로 좁아져서 목 안이 잘 안 보이는 사람, 비만인 사람이 해당된다. 소아에서도 편도나 아데노이드 같은 비대가 있을 경우에 상기도 협소가 발생한다.
근육을 많이 쓰면 피곤해서 잘 못 쓰게 되는 것처럼, 오랫동안 피곤하게 되면 몸 전체 근육에 젖산이 쌓이면서 약하게 되어 근력이 떨어진다. 그리고 상기도를 유지하는 근력의 힘이 느슨하게 쳐지게 되어 좁아진다. 따라서 피로가 상기도 협소의 원인이 된다.
알코올도 상기도 협소의 원인이 되는데, 알코올 섭취로 근육이 이완되면 사익도를 잡아주는 근력이 약해지니까 송간이 수축된다. 또한 주변의 혈관이 확장되면서 부어서 상기도가 좁아진다.
2. 코골이의 진단과 올바른 방지
코 고는 소리 크기와 건강
소리가 난다는 것은 물리적인 현상이므로 소리가 크다는 얘기는 코를 고를 과정에서 뭔가 압박과 힘이 강하게 작용한다는 의미이다. 압박과 힘이 강하게 작용한다는 것은 많이 막힌다는 의미이며 많이 막힌다는 것은 산소포화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예상 가능하다.
코골이가 심해서 깨게 된다는 얘기가 있는데, 보통 코골이 소리 자체에 깨지는 않으며 숨을 쉬기 위해 깰 때 소리도 같이 듣게 되는 것이다. 코고는 소리를 통한 상태의 진단은 가능하다고 가정은 되나 실제로 가능할 정도로 확실하게 나온 데이터가 아직 없다.
코골이의 예방
비강 확장기, 코골이 밴드, 입 벌림 방지 마스크 등 코골이를 막기 위한 다양한 도구들이 나와 있다. 그러나 코를 고는 공간은 상기도, 즉 입 안쪽에 있는 공간인데 외부에서 조작을 하는 것들로는 오히려 숨 쉬는 동작이 어려워져서 더 위험할 수도 있다.
똑바로 누워서 자면 숨을 쉴 때 기도가 눌리는 현상이 생기고 배에 복압이 눌리게 되기 때문에 숨 쉬는 게 어려워져서 코골이를 유발할 수 있다. 코골이를 예방하려면 가급적 옆으로 자는 게 도움이 된다. 오랫동안 한쪽 옆으로 자게 되면 척추에도 무리가 갈 수 잇으니 좌우로 자세를 바꿔가면서 자면 더 좋다.
코골이 베개류도 시중에 나오는 게 있는데 의학적으로는 그렇게 크게 영향을 주는 것 같지는 않다. 베개 사용보다 중요한 것은 머리 위치를 약간 좀 높게 하는 것, 옆으로 자서 기도를 충분히 유지해 주는 게 더 중요하다.
3. 코골이, 이것이 궁금하다.
코골이와 코의 크기
코골이가 나타나는 것은 코 안쪽에 있는 상기도 공간이므로 코의 크기와는 상관 없다.
노화와 코골이
나이가 들면 운동력이 떨어지고, 기도에 긴장을 주지 않아 탄력이 떨어지는 등 신체 기능 저하로 인해 코골이가 심해질 수 있다.
비만과 코골이
살이 찌면 목 안쪽에도 살이 찌기에 상기도 쪽 주변에 지압이 침착이 되면서 퍼지게 되서 좁아지게 될 수가 있다. 그리고 복부 비만이 생겨서 수면을 할 때 붓게 되면 이것이 눌려서 숨을 쉬는 횡격막에 압박을 줄 수가 있고 호흡이 자유롭지 않으니 억지로 강한 호흡을 쓰게 되니까 무호흡증이나 코골이가 발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