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부가 목마르다, 피부건조증

나이가 들면 생기는 피부 변화

• 표피가 굉장히 얇아짐
• 진피 내에 있는 콜라겐 감소
• 피지선의 분비 감소

피부건조증

외부의 공기가 수분을 뺏어가다 보면 피부가 버석해지는 현상이 바로 건조증이다. 피부의 정상적인 수분량은 보통 20% 정도이며 그정도 수준을 유지해야 우리는 촉촉하다고 느낄 수 있다.

피부건조증은 피부를 붉게 만들거나 외부 자극에 굉장히 민감해지게 하여 가려워지고 각질이 일어나게 만들 수 있다.

입술

입술은 보통 피부보다 좀 다른 점막이다. 피부보다도 훨씬 얇기에 대기의 건조함이 심해지면 훨씬 더 건조해지며 건조 현상을 방치하면 구순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구순염은 입술이 빨갛게 되면서 따갑고 가렵게 되는데, 그 현상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다.

구순염을 예방하려면 자기 전 립밤이나 꿀을 바르고 자는 게 효과적이다. 건조증이 이미 심해서 입술의 각질이 너무 일어나면 흑설탕과 꿀을 1:1로 조금 섞어서 1분~2분 가량 마사지하듯 바르면 각질을 녹일 수 있으며 꿀의 보습력으로 보습도 가능하다.

2. 가렵다고 긁지 마세요

가렵다고 긁으면 발생하는 문제

긁어서 생기는 문제들이 약을 발라서 생기는 부작용보다 훨씬 더 심하다.

• 상처가 나면서 2차적인 세균 감염
• 붉어지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까맣게 변화
• 계속 긁기를 반복하면 피부가 점점 증식하여 코끼리 가죽처럼 두꺼워지는 태선화 현상 발생

발뒤꿈치 각질

사람은 매일 걸어 다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발바닥이 두꺼워질 수 밖에 없으며 각질이 쌓이게 된다. 각질이 쌓이고 두꺼워지면 무좀균 침투가 용이해진다.

겨울철에는 각화형 무좀이라 하여 발뒤꿈치가 두꺼워지는 무좀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무조건 거칠게 밀게 아니라 치료를 생각해봐야 한다.

지간형 무좀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 무좀이며 이 무좀이 발생한 경험이 있다면 사타구니 같은 데도 무좀이 잘 생길 수 있다. 사타구니에 생기는 것은 완선이라고 하는데, 습진이라고 오인하는 사람들이 많다.

3. 피부건조증 예방은 어떻게 할까?

두피의 각질, 비듬

비듬은 건조할 때도 생길 수 있고 오히려 피지가 너무 많을 때도 생길 수 있다. 건성 비듬인 경우에는 오일 마사지나 보습 기능 샴푸 등으로 보습을 해야 한다.

반면 지성 지듬은 피지가 많아서 곰팡이가 많이 생기는 것인데, 얼굴에도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경우도 꽤 있다. 지성 비듬은 항진균제가 포함된 샴푸를 쓰는 게 효율적이다.

목욕

탕 목욕을 너무 오래 하거나 냉탕과 온탕을 왔다갔다 하면 관절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피부의 각질이 다 제거되어 유해 환경에 노출될 수 있다. 각질층에는 유분막과 수분막이 있으며 유분막은 수분막이 날아가지 않도록 감싸고 있다. 그런데 위와 같은 목욕법을 하면 피부의 방어막이 사라지는 결과를 불러온다.

사우나든, 닽 목욕이든 좀 짧게 하는 편이 피부 건강에 좋다. 그리고 목욕 후에는 수건으로 몸을 닦고 나서 3분 이내에 보습을 하여 보습막을 다시 형서해주어야 한다.

난방

날씨가 춥다고 난방을과도하게 하면 피부 수분이 빨리 빠져 나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전기장판도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않는게 좋으며 자동차를 탔을 때 히터를 켜지 않는 방법도 피부 건조증을 막는 방법이다. 가습기로 실내 수분을 맞춰주는 게 좋은데, 가습기 사용이 좀 찜찜하다 싶으면 젖은 빨래 같은 것을 좀 널어 놓으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