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심각’] 경북대병원서 8명째 사망자…확진자 1천명 넘나
하루 사이 신규 확진자 200여명 급증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 200여명 급증하며 조만간 1000명을 돌파할 기세다. 경북대병원에서는 여덟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2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33명으로 전날(602명) 같은 시간 대비 231명이나 늘었다. 신규 확진자 231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129명이며, 나머지 10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72명, 경북 23명, 부산 14명, 경기 12명, 서울 4명, 경남 3명, 광주·대전·울산 1명이다. 영남에서만 2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최근 닷새 사이 확진자 수를 보면 지난 19일 53명이었던 신규 확진자는 이후 나흘 째 매일 100명 이상씩 나오고 있다. 사망자는 이날 2명이 추가돼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 8번째 사망자는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 청도대남병원 관련자일 가능성이 높다. 확진자 중 사망자 대다수가 청도대남병원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했던 중증 환자들이라 추가 사망자는 계속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833명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22명이다. 검사를 진행 중인 의사(의심)환자는 1만1631명이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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