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1명…명절 앞두고 ‘감소세'(종합)
서울 25명·경기 13명·인천 1명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다소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감염 경로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이른바 ‘깜깜이 감염’ 사례가 25%에 달해 언제든 대규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 방역당국은 긴장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61명 증가한 2만351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건 지난 22일 이후 나흘 만이다.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 49명, 해외유입 12명이다. 지역별 현황은 서울 25명, 경기 13명, 인천 1명 등 수도권만 39명이다. 전북·경북 각각 3명, 부산 2명, 대구·인천·경남 각각 1명씩 신규 환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12명 가운데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만 9명이다. 나머지 3명은 자가격리를 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하룻새 4명이 늘어 누적 399명이 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집으로 돌아간 사람은 189명이고, 현재까지 치료를 받는 인원은 1951명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금씩 완화되고 있지만, 이번 추석 연휴가 재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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