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후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코로나19에도 굳건
‘정직한 후보’, 일일 관객수 10만 관객 [더팩트|박슬기 기자]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가 개봉 이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정직한 후보’는 하루 동안 10만 7491명을 동원, 누적 관객 23만 2268명을 기록했다. 전국 1046개 스크린에서 5096번 상영한 결과로, 박스오피스 1위다. 코로나19 여파에도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느 좌충우돌 코미디로,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장동주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2위는 배우 겸 감독 그레타 거윅이 연출한 ‘작은 아씨들’이다. 하루 동안 6만 5104명을 동원, 누적 관객 15만 1024명을 기록했다. 전국 999개 스크린에서 3385번 상영한 결과다. 이 작품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로 세계적인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앞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의상상을 수상해 관심을 받았다. 또 전 세계 영화제에서 67개 수상 및 17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어 3위는 하정우·김남길 주연의 ‘클로젯’이 차지했고, 4위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올랐다. 5위는 이병헌·이성민·이희준 주연의 ‘남산의 부장들’이다. ps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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