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15개월 영아, ‘신종 코로나’ 의심돼 격리
국가지정병원 이송…중국 광저우서 입국 후 감기증상 [더팩트ㅣ송은화 기자] 강원도 원주에서 15개월 된 영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폐렴) 의심 환자로 분류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이 여자 아이는 전날(26일) 중국 광저우에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강원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의심돼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이 있는 강원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환자는 최근 부모와 함께 중국 광저우를 다녀왔으며, 병원 방문 당시 기침과 미열 등의 증상을 보였다. 강원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재 확진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며 “이르면 내일(28일) 오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원주세브란스 병원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응급실 출입을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 등 감염증 예방 행동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로 문의해야 한다. happ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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