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김종국과 사귄 적 있어” 쿨 인정→김종국, 윤은혜 소환에 “그만해”(‘런닝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송지효가 가수 김종국과 사귄 적이 있다고 쿨한 인정을 한 가운데, 윤은혜와 러브라인 재소환에 분노했다.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매서운 인형 감별사’ 레이스를 진행하던 멤버들은 ‘인정하기’ 게임으로 온갖 폭로를 이어갔다.

버스에서 하차하는 순서를 정하기 위한 ‘인정하기’ 게임 도중 하하는 송지효에게 “넌 김종국과 사귄 적이 있다”고 공격했고, 송지효는 쿨하게 인정했다.

이어 송지효는 하하에게 “너는 아직 내 생각하고 있어”라며 과거 러브라인 만들기 중독자였던 그를 저격했고, 제작진은 증거로 결혼 전 송지효에게 끊임없이 들이댄 하하의 자료 영상을 공개했다.

반면 하하는 “넌 어저께 김종국 집에 있었어”라고 공격을 멈추지 않았지만, 송지효는 또 한 번 인정하며 “넌 어제도 내 생각했어”라고 매섭게 공격했다. 결국 하하는 웃음을 터뜨리면서 “이건 정말 대답 못 하겠다”고 감점을 당하며 “고은아 미안해”라고 아내 별에게 사과해 폭소를 선사했다.

김종국은 유재석에게 공격을 당했다. 유재석은 이날도 윤은혜를 소환하며 “너는 은혜를 생각하고 있다”고 했고, 김종국은 “그만해”라고 소리를 질렀다.

지석진은 “은혜야, 한 번 나와라. ‘런닝맨’은 너를 기다리고 있다. 너를 못 본 지 10년이 넘어가는구나. 보고 싶다”라고 윤은혜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고, 매주 윤은혜 공격을 당하고 있는 김종국은 “그만해. 한 번 쉬었다가 해”라며 “이거 빼”라고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