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에너지원이며 설탕 자체가 나쁜 식품이라기보다는 설탕의 과잉섭취가 문제가 된다.
설탕의 단맛은 뇌의 쾌락 중추를 자극해서 단맛을 계속해서 찾게 하고 또 더 강한 단맛을 찾게 하기 때문에 설탕의 과향 섭취로 이어지며 비만, 그리고 심혈과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당 섭취를 줄이려면 당 섭취량의 가장 큰 기여를 하는 가공식품을 줄여야 한다. 그런데 당 섭취량의 가장 큰 기여를 하는 가공식품은 얼핏 생각하면 탄산음료 같지만, 뜻밖에도 커피였으며 그 다음으로 주스 같은 음료류, 그 뒤를 과자와 빵류, 그리고 탄산음료가 따르고 있다.
무설탕 제품이라는 건 설탕을 안 썼다는 뜻이다. 대신 액상과당을 쓰게 되면 설탕을 안 썼다고표기할 수 있게 되지만 액상과당도 포도당이 과당으로 많이 바뀌는 당의 형태가 때문에 결과적으로 우리 몸이 느끼는 과정은 똑같다.
또한 액상과당은 설탕보다도 더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보통 중성지방을 생성해서 지방간을 야기하기도 하고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먹게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당류 섭취량을 확인할 때는 설탕뿐 아니라 액상과당과 같은 첨가제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